[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응답자 개인의 주관적 이념성향을 물은 결과 중도-진보-보수 등의 순서로 조사됐다. 이념성향으로 봤을 때 중도층 비율이 가장 높아, 올해 대선의 승패는 중도층 여론에 달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경 여론조사]중도>진보>보수…'중도에서 이겨야 대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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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달 28~29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9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전화면접)를 실시한 결과 중도층은 37.0%, 진보층은 31.5%(매우 진보적 4.5%, 진보적인 편 27.0%), 보수층은 23.0%(매우 보수적 3.5%, 보수적인 편 19.5%)로 나타났다.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이는 8.5%였다.

진보와 보수, 중도는 세대와 직업과 지역, 지지 정당에 따라 쏠림 현상을 보였다.


먼저 진보층의 경우 세대별로 보면 40대(42.2%)와 50대(39.4%), 지역으로 보면 호남(48.7%), 직업으로 보면 화이트칼러(40.0%), 지지정당으로 보면 더불어민주당(59.0%)·정의당(50.4%) 지지자의 비율이 높았다.

중도층의 경우 세대별로 보면 30대(44.1%), 지역으로 보면 충청(51.1%)· 강원·제주(58.9%), 직업으로 보면 자영업(44.3%), 지지정당으로 보면 국민의당(55.8%)과 열린민주당(48.9%) 지지자 비율이 높았다.


보수층의 경우 세대별로 보면 60대 이상(33.4%), 지역으로 보면 부산·울산·경남(28.5%), 직업으로 보면 농업·축산·수산·임업(43.6%), 무직(37.1%), 지지정당으로 보면 국민의힘(51.8%) 지지자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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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조사했나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달 28~29일 실시됐으며, 1009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10.7%다. 조사방법은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 방식, 전화면접조사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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