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 "시설환경 개선사업 매출증대 효과 뚜렷"…22개 세부추진과제 제시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사업별 효과 차이 극명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는, 경쟁력 있는 서울시 전통시장’ 비전수립, 3대 추진전략 제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서울시 전통시장 지원효과를 분석한 결과 시설환경 개선사업의 매출증대 효과는 뚜렷했던 반면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사업별 효과와 차이가 극명하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계획 수립’ 연구를 통해 ‘지역과 더불어 상생하는, 경쟁력 있는 서울시 전통시장’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진전략과 세부 실행 과제를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지원 정책의 실증 효과를 분석하고,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대한 바람직한 중장기 지원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이뤄졌다.
재단이 정책별 매출증대 효과를 집중적으로 분석한 결과 시설환경 개선사업 중심의 물리적 개선정책은 예산 투입의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투입 규모가 클수록 매출 증대 효과가 증대됐다.
이에 비해 경영환경 개선사업은 사업종류별로 정책효과의 차이가 있었다. 특히 사업별 평균 소요 예산을 상회하는 예산 금액이 투입됐을 때 매출 증대 효과가 극명하게 컸으며, 평균 이하로 예산을 투입했을 경우 정책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노후 시설 현대화를 골자로 하는 시설환경 개선사업의 효과성과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경영환경 개선사업의 경우 지원 대상 전통시장에 한정된 예산을 집중하여 배분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재단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상인과 시민이 상생하는 전통시장 ▲쾌적하고 스마트한 전통시장 ▲전통과 이야기가 살아있는 전통시장이라는 추진전략과 이에 따른 22개의 세부전략 과제를 도출했다. 22개 세부전략 과제 중 전통시장 관리 시스템 디지털 전환, 전통시장형 구독경제 도입, 메타버스를 활용한 관광 상품 개발, 전통시장 가업승계 종합지원 등 11개 과제를 신규로 발굴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엄창석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전통시장은 시민들의 식탁을 책임지는 매우 중요한 지역경제의 중심이자 다양한 문화와 정보가 교류되는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중요한 가치가 있다”며 “전통시장 자영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정책을 개발하고 추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