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여대 자동화 설비 설치…생산라인 6개
독일 업체와 손잡아…설계도 따라 자동생산
주방가구 연간 최대 30만세트 생산 가능

현대리바트의 스마트워크센터(SWC)[사진제공=현대리바트]

현대리바트의 스마트워크센터(SWC)[사진제공=현대리바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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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가 첨단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갖춘 스마트 팩토리를 본격 가동한다. 400여개 자동화 정밀 생산 설비가 설치된 스마트 팩토리 도입으로 기존 대비 생산 속도가 5배 빨라질 전망이다.


현대리바트는 경기 용인 소재 스마트워크센터(SWC) 내 자동화 생산시설인 스마트 팩토리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18일 밝혔다. SWC는 2017년 구축된 가구 제조·물류시설로 1만7000㎡(약 5200평)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와 6만8000㎡(2만평) 규모의 물류센터가 들어섰다. 지난 7월부터 스마트 팩토리 주요 설비 작동을 점검하기 위한 시범 생산을 진행해왔다.

스마트 팩토리 가동을 통해 용인 공장의 연간 최대 생산량이 리바트 키친(주방가구)을 기준으로 기존보다 5배 가량 많은 최대 30만 세트로 늘어난다.


현대리바트의 스마트 팩토리는 IT기술로 제어되는 400여대의 자동화 정밀 생산설비가 설치됐으며 총 6개의 생산 라인을 갖췄다. 특히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해 독일 시스템 개발업체 IMOS와 설비 전문기업 호막(HOMAG)과 손잡았다. 가구 설계 정보를 시스템에 입력하면 3차원 설계도면과 예상 자재 소모량이 자동으로 산출되고, 설계도에 맞춰 각 공정별 생산설비를 세팅하는 기능을 갖췄다. 이를 통해 모든 가구 생산공정을 첨단 자동화 설비들이 설계도에 따라 자동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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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관계자는 "기존 가구공장은 생산 기술자가 각 가구 설계도에 맞춰 수십개의 설비 세팅을 수정해야만 하기 때문에 균등한 품질 유지와 생산량 확대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스마트 팩토리의 생산 속도는 기존 생산 시설 대비 5배 이상 빨라지고, 다양한 규격의 가구를 자유자재로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조 품질 고급화와 첨단 물류배송 프로세스 기반을 모두 갖추게 됐다"며 "향후 현대백화점과 현대L&C 등 그룹 계열사간 시너지를 강화해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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