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접종 후 5일 만에 하혈·호흡곤란
"집과 소방서 5분 거리… 늑장 출동으로 생명 잃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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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예은 기자] 건강했던 아내가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 5일 만에 하혈 및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쓰러진 뒤 사망했다는 사연이 알려졌다.


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19 백신 부작용으로 와이프가 죽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시됐다. 청원인 A씨는 아내의 갑작스런 사망에 대해 "코로나 백신 부작용과 119의 늦장 출동으로 골든타임을 놓쳤다"며 "이에 대한 재발방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A씨의 아내는 지난달 20일 화이자 2차 접종 후 5일이 지난 시점에 돌연 사망했다. 청원인은 "아내는 10월20일 남편인 저와 7살의 어린 아들을 둔 채 저세상으로 떠나고 말았다"며 "평소 잔병 하나 없던 아내 죽음의 원인은 알 수 없다는 병원 측 설명은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아내는 지난 10월15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한 지 5일 만인 20일 하혈증상과 함께 호흡곤란 증상을 보이며 쓰러져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응급실로 옮겼지만 결국 어린 아들과 남편 곁으로 돌아오지 못했다"며 "병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늦장 출동한 119로 인해 골든타임을 놓치고 말았다"고 토로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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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는 "최초신고는 낮 12시10분쯤 (아내를) 처음 발견하신 장인어른 연락으로 장모님이 119에 최초신고해서 즉시 출동을 요청했지만 119에서는 '장난 전화가 아니냐'(라고 말했다)"며 "영등포 소방서 측은 화재가 나 차가 없다는 등의 응대를 했고 119로 신고한 후 약 20분쯤 지난 12시35분이 돼서야 도착해서 올라온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결국 이날 낮 12시10분쯤에 최초로 응급환자 신고접수를 한 영등포소방서는 20분이 지나서 출동을 했고 12시45분에서야 도착해 이미 35분이 한참 지나서 병원 응급실로 갔지만 아내는 호흡이 멈춘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A씨는 "우리 집과 소방서는 5분이 안 되는 거리였는데, 소방서의 늑장 출동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며 "이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소방서의 늑장 출동에 대해 책임을 물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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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정부는 백신을 맞으라고 권유만 할 것이 아니라, 백신 부작용에 대한 조사를 철저히 해서 원인을 밝혀 국민이 억울함이 없도록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백신을 맞고 국민이 죽어 나가고, 사지 마비가 되는데도 정부가 계속 '백신 때문이 아니다'라고만 할 때가 아니다. 더는 백신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대책 마련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나예은 기자 nye87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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