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료비 인상 누적 압박 커…원가연계형 요금제 기본에 충실해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4분기 전기요금을 인상한 데 이어 연내 도시가스 요금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에너지 현안 정례 백브리핑에서 "물가관리 차원에서 9월분 도시가스 요금을 동결하기로 했지만 원료비 인상이 계속되며 누적 압박이 커져 적절한 시점에 요금 인상에 대해 (기획재정부와) 다시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재부는 전날 물가안정을 위해 가스요금을 비롯한 공공요금을 연말까지 최대한 동결하겠다는 기본 원칙을 밝혔다. 그러나 천연가스 가격이 급등, 가스공사의 부담이 커지면서 원료비를 요금에 반영할 필요가 있다는 게 산업부의 주장이다.

AD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가스요금은 지금 부담하느냐, 나중에 부담하느냐의 문제이지 언젠가는 부담해야 하는 것"이라며 "요금 인상 요인이 누적되면 부작용이 생기기 때문에 인상폭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가 상승분을 다른 고려 없이 요금에 반영하는 원가연계형 요금제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원가 변동성을 즉각 반영해야 발전사들의 차입금 이자 부담 등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