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상나무 및 멸종위기 고산침엽수의 보호·보전 위한 업무협약 체결

29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좌)이 유한킴벌리 최호연 지속가능경영 부문장(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유한킴벌리

29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류광수 이사장(좌)이 유한킴벌리 최호연 지속가능경영 부문장(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유한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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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유한킴벌리는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구상나무 및 멸종위기 고산침엽수의 보호 및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일 산림청과 체결한 탄소중립 활동과 ESG 경영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유한킴벌리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구상나무 보전을 위한 조사 및 종자수집 △현지외 보전을 위한 구상나무숲 조성(국립백두대간수목원) △멸종위기 고산침엽수의 보호 및 보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구상나무는 현재 기후변화에 따른 온도 상승, 적설 감소 등의 원인으로 멸종위기에 처해 보전과 복원을 위한 노력이 절실한 상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구상나무의 약 30%가 고사 시작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구상나무는 해외에서 크리스마스트리로도 사용되며, 한라산과 지리산 등에서만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 수종으로, 생물 다양성 측면에서도 그 가치가 매우 크다.


유한킴벌리는 1984년 시작된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지난 37년간 국.공유림에 5400만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어 왔다. 아름다운숲 발굴, 숲속학교 조성, 접경지역 숲복원, 몽골 유한킴벌리숲(사막화방지숲) 조성 등을 통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왔으며, 금년 4월부터는 산림청과 함께 용인 석포숲에 시민참여형 탄소중립의 숲 1호를 조성해 오는 등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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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관계자는 "환경경영 3.0을 통해 유한킴벌리는 오는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원료를 사용한 제품의 매출 비중을 95% 이상 달성하고자 한다"며 "협약을 통한 활동을 비롯해 향후 지속가능한 산림인증 펄프 사용, 포장재를 절감하는 대용량 제품 공급, 재생 포장지 사용, 생분해 가능 제품 출시 등을 통해 탄소 중립 달성 목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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