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1937명 확진…25일 다시 2000명대(종합)
국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50퍼센트를 넘어선 24일 서울 서대문구 북아현문화센터에 마련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찾은 시민들이 백신접종 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25일 다시 2000명대로 치솟을 전망이다.
통상 주초에는 검사건수 감소로 확진자가 줄었다가 주중인 수요일 정점에 이르는 흐름이 반복되고 있다.
24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937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593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동시간 기준으로 2021명을 기록했던 지난 10일과 1995명이었던 18일에 이어 3번째로 큰 규모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258명으로 64.9%를, 비수도권이 679명으로 35.1%를 차지했다.
특히 서울은 645명으로 역대 하루 최다 기록(660명)이 나온 이달 10일의 오후 9시 기준 잠정 집계치(618명) 보다 27명 많았다.
경기 500명, 인천 113명, 대구 98명, 경남 87명, 충남 76명, 부산 73명, 경북 71명, 충북 57명, 대전 56명, 강원 45명, 울산 33명, 제주 27명, 전북 21명, 광주 20명, 전남 8명, 세종 7명 등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것을 감안하면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최소 2000명대에서 많게는 2100~2200명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전국으로 번지면서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달 7일부터 49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으며, 25일로 50일째가 된다.
방역당국은 이 같은 확산세가 다음 달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9월까지는 유행이 진행되고, 그 이후에 완만하게 꺾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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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청장은 "추석 전까지 1차 접종률을 70% 정도로 끌어올리면서 전염을 차단하고 중증 진행을 같이 예방하는 것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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