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만에 다시 2000명대… 수도권 4단계 4주 연장 검토
연휴 효과 끝나며 2152명… 사상 두번째
4차 대유행 이래 위중증 환자 최다치
[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일 만에 다시 2000명대로 올라섰다.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서 오는 22일로 종료되는 현행 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 고강도 방역조치가 최대 4주 연장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질병관리청 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2152명 늘어난 23만808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 2114명, 해외유입 38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1745명을 나타냈다.
이날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4명 늘어난 390명으로 4차 대유행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전 최대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1월6일 411명이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이 20%를 넘어섰음에도 위험도가 높은 델타 변이가 확산하면서 위중증 환자가 급증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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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은 오는 22일 종료되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주 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8일 연속 1700명대를 기록하며 뚜렷한 감소세가 나타나지 않고 있고,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로 인한 대규모 인구 이동의 영향이 아직 본격화되지 않은 점을 감안할 때 현행 방역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당국은 다음 달 추석 연휴를 감안해 이번 거리두기 연장 기간을 2주가 아닌 4주로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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