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경 여론조사]윤석열 vs 이재명 가상대결..0.7%P ‘초박빙’
윤석열 전 총장, 이재명 지사 양자대결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로 '초접전' 양상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가상 양자 대결에서 0.7%포인트의 ‘초박빙’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전 총장이 오차범위 내 근소한 차로 이 지사를 앞섰지만 직전조사 대비 두 주자의 격차(8.2%포인트→0.7%포인트)가 크게 좁아졌다.
윤 전 총장은 장모 최씨의 구속과 ‘전언정치’ 논란, 부인 논문 표절 의혹 등 잇단 악재로 지지도가 직전조사(6월 26~27일) 대비 6.5%포인트(48.7%→42.2%) 떨어졌다. 이 지사의 지지율도 예비 경선 과정의 ‘바지 발언 논란’ 등으로 그 사이 1%포인트(40.5%→41.5%) 오르는데 그쳤다.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10~11일 전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휴대전화 가상번호 100%ㆍ자동응답)를 실시한 결과 윤 전 총장 지지도는 42.2%, 이 지사 지지도는 41.5%로 조사됐다. 오차범위 내 0.7%포인트 격차다.
윤 전 총장은 60대(59.0%)와 70세 이상(60.4%)에서 지지율이 과반을 넘었다. 반면 이 지사는 40대(61.3%)와 50대(49.3%) 선호도가 높았다. 윤 전 총장 지지도는 야권의 텃밭인 대구/경북(61.1%)에서 가장 높았고 대전/세종/충청(53.6%)이 그 다음으로 높았다. 이 지사는 여권의 정치적 뿌리인 광주/전라 등 호남 지지율(61.5%)과 경기/인천(46.7%) 지지율이 높았다.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지지자의 각각 82.8%, 76.1%가 윤 전 총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지지자의 71.3%, 열린민주당 지지자의 82.0%는 이 지사를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반(反)문 표심’ 상당수가 윤 전 총장에게 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 국정수행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사람의 73.3%가 윤 전 총장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긍정평가한 사람 중 윤 전 총장 지지자는 6.0%에 불과했다. 대통령 국정수행을 긍정평가하는 사람의 72.9%, 부정평가하는 사람의 15.3%가 이 지사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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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10~11일 실시됐으며, 1011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7.5%다. 조사 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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