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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우려 이겨낸 시장…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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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국내 증시가 12일 상승 출발했다. 2·4분기 기업 실적 상향과 양호한 경제 지표, 글로벌 시장 상황 등이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코스피는 9.56P 오른 3227.51(0.30%↑)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1.43P 오른 1030.36(0.14%↑)으로 장을 시작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각) 미 뉴욕증시가 델타 변이 확산 공포를 하루 만에 이겨내고 신기록을 경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 오르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3% 올랐다. 기술주 중심의나스닥 지수는 0.98% 상승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3대 지수 모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지난 2일 동반 신고점을 찍은 지 일주일만이다. 낙폭이 컸던 여행주와 은행주가 이날 반등장을 주도했다.


오전 9시14분 현재 개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서 각각 118억원, 1077억원가량 순매수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만 371억원 순매수, 코스닥 시장에서는 905억원어치 팔고 있다. 기관은 양 시장서 모두 매도 우위다. 각각 129억원, 169억원을 팔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0.94%), 종이목재업(+0.71%), 운수장비업(+0.59%)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의약품업(-0.01%)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1.75%), 일반전기전자업(+0.74%), 출판·매체복제업(+0.53%)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오락·문화업(0.00%), 음식료·담배업(0.00%) 등은 내림세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주가 조정과 원화 가치 하락이 병행된 탓에, 달러 환산 기준 코스피의 경우 기술적 지표에서 과매도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반발 매수세가 충분히 유입될 수 있는 구간"이라고 판단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 "불안요인들이 완전히 해소된 게 아니므로 추가 하락에 대한 걱정도 여전히 남아있지만 과도한 우려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국의 통화완화와 미국 증시의 반등은 위축되고 있는 위험자산 선호심리를 다시 살리는 요인"이라고 평가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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