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전라권·경북내륙·제주 산지 등 최대 50mm
낮 최고기온 30도…습한 더위에 체감온도 31도 이상
제주 7월2일 장마 예상…저기압 만나 폭우 가능성도

전국에 비가 내린 18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전국에 비가 내린 18일 서울 시청역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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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화요일인 29일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시간당 3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도 있어 야외 활동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기상청은 대기불안정으로 낮부터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북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 산지에 소나기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50mm다.

기상청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다"며 "강이나 호수 등에 인접한 지역과 골짜기, 태백산맥을 통과하는 터널에서는 차량운행 때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질 수 있으니,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시간당 30mm 이상 국지적으로 강한 비가 집중되는 곳에서는 하천과 계곡물 수위가 급상승할 수 있어 야외활동을 할 때 유의해야 한다. 소나기는 국지적으로 비구름대가 발생하기 때문에 강수 강도나 강수량 지역간 차이가 커 실시간 레이더 영상과 기상정보를 참고해야 한다.

상층에 찬공기가 머무르고 낮 동안 지상의 기온이 올라 대기 상태가 불안정해지면서 30일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다. 30일은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 내륙·산지, 전북, 전남북부, 경상서부내륙, 제주도산지에 5~50mm의 소나기가 내리겠다.


29일 낮 기온은 30도 내외로 오르겠고 높은 습도 탓에 체감온도는 31도 이상까지 오르는 곳이 있다. 서울과 춘천·수원·청주·대전·광주·대구는 낮 최고 29도까지 오르고 홍성·전주· 안동·제주는 28도, 인천·부산·창원·여수·목포는 2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다.


한편 장마는 평년보다 2주 늦게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7월2일부터 제주에서, 남부지방은 4~5일, 충청도 7~8일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제주를 제외한 지역에서 장마 시작일은 변동이 크다는 것이 기상청의 설명이다.


6월에는 잦은 소나기가 내렸지만 7월 초 장마와 저기압이 만나 국지적으로 집중 호우가 내릴 가능성이 크다. 7월1주 강수량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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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은 "우리나라 북쯕 상층의 찬 공기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정체전선이 북상하고 있다"며 "정체전선이 강한 저기압과 만나 강한 비구름대가 될 가능성이 있고, 순식간에 벌어지는 집중호우나 폭우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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