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1일 나로우주센터에서 완성체 인증모델 이동·기립, 발사대 거치 후 인증시험

누리호 1단 인증모델 종합연소시험. 자료사진.

누리호 1단 인증모델 종합연소시험.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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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첫 한국형 독자 발사체 '누리호'가 최종 조립 과정을 완성된 모습을 처음으로 드러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는 1일 전남 고흥 외나로도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인증모델(QM)을 공개한 후 발사대에 거치해 인증 시업에 착수했다.

이날 공개된 누리호 인증모델은 종합연소시험을 통해 성능이 검증된 1단, 2단 로켓에 위성 등 탑재체를 싣는 3단부까지 조립이 완성된 3단형 인증모델이었다. 항우연은 2018년 11월 엔진 성능시험을 위해 제작한 추력 75t 규모의 시험 발사체 발사에 성공했다. 지난 1월과 3월엔 엔진 4개를 묶은 1단부 로켓의 종합연소시험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 인증모델은 오는 10월 실제 발사된 비행모델(FM)과 동시에 같이 제작된 실물 크기다. 누리호 인증모델은 이날 오전 7시 나로우주센터 발사체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동해 약 6시간에 걸쳐 기립ㆍ거치됐다.

한국형 우주 로켓 '누리호' 완성체 첫 공개…"발사만 남았다" 원본보기 아이콘


항우연은 또 이날 누리호 발사를 위해 신규로 건설된 제2발사대 인증시험도 진행했다. ▲추진공급계 구성품 기능 점검 ▲ 산화제탱크 단독 충전 및 배출 ▲ 연료ㆍ산화제 탱크 동시 충전 및 배출(2회) ▲ 발사체 고정 장치 분리 및 엄빌리칼 분리 ▲ 발사체 종합 조립동으로 이송 등의 순서였다. 제2발사대는 핵심 시설인 엄빌리칼 타워를 비롯한 모든 설비가 국내 기술로 독자 개발됐다. 엄빌리칼 타워는 기립한 발사체에 추진제 및 가스류 등을 지상에서 공급하는 높이 48m의 구조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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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 10월 발사되는 누리호 비행모델 1호기는 현재 1단과 2단의 총조립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항우연은 설명했다. 3단은 이미 조립 완료돼 보관 중이다.


권현준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현재 수행 중인 발사대 인증시험을 완료하면 발사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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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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