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종교시설 330개소 맞춤형 방역물품 지원
비접촉식 체온계, 살균소독수, 손소독제, KF94마스크 등 50만원 상당 방역물품 준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지역내 종교시설 330개소에 방역물품을 맞춤형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종교시설에서 코로나19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맞춤형 방역물품을 지원하여 지역사회 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는 지난달 2억여 만원의 구비를 추경편성해 필요한 예산을 마련하였으며 맞춤형 지원을 위해 사전 설문조사도 2회 진행했다.
먼저 종교시설 40개소를 대상으로 1차 샘플링 조사를 진행, 방역물품을 비접촉식 체온계, 살균 소독수, 손소독제, KF94마스크로 결정했다. 이어 2차 조사에서는 방역물품의 품목별 비율을 달리해 3가지 버전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하여 이를 종교시설별 요청에 맞춰 배부한다.
수요조사 결과 의자 등 가구가 많은 교회 및 성당은 살균소독수의 비율이 높은 A세트로 신청, 좌식인 사찰은 KF마스크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C세트로 대부분 신청했다.
구는 물품 선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스마트폰 어플과 연동해 체온을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고급 비접촉식 체온계를 제공하며 KF94마스크의 경우 4중필터를 갖춘 새부리형 마스크로 준비, 호흡을 용이하게 하는 등 세심하게 살폈다.
또 방역물품 외에도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위로하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시설별로 함께 전달해 마음을 더할 계획이다.
이외도 구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주말마다 종교시설을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 여부 점검 및 방역수칙 안내를 진행하고 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고유가 지원금 받아도 1인당 30만원 또 준다…18일...
조은희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 주신 종교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이번 맞춤형 방역물품이 코로나19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