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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비중 4개월 만에 70%→43%…알트코인 거품 신호

최종수정 2021.05.11 11:01 기사입력 2021.05.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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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사진 제공=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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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최근 가상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 대신 이더리움, 도지코인, 바이낸스 코인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더리움을 비롯한 비트코인 외의 가상화폐는 알트코인이라는 범주로 한데 묶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를 수치적으로 보여주는 JP모건체이스와 데이터트렉 리서치의 보고서가 지난 7일 공개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10일(현지시간) 보고서를 인용해 현재 가상화폐 시장 규모는 2조6000억달러이며 비트코인이 가상화폐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초 70%에서 현재 43%로 줄었다고 보도했다.


JP모건체이스와 데이터트랙이 비트코인의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든 점을 언급한 이유는 가상화폐 시장의 거품 위험을 경고하기 위해서다. 주식시장으로 치면 대장주의 비중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셈이니 얼마나 불안한 시장이냐는 것이다.


JP모건은 이더리움, 도지코인, 바이낸스 코인 등 소위 알트코인 때문에 비트코인이 급격히 빛을 잃어가고 있다며 역설적으로 이는 알트코인 가격이 과도하다는 점을 보여주는 경고 신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비트코인의 급격한 비중 축소는 곧 알트코인의 급격한 비중 증가이자 알트코인의 거품 위험을 보여주는 신호라는 지적이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이더리움 가격은 2000%, 도지코인은 2만% 상승했다. 이더리움은 지난주 사상 처음으로 4000달러를 돌파했지만 JP모건은 현재 이더리움의 공정 가격을 1000달러로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지난달 6만4870달러로 사상최고치를 찍은 뒤 하락세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한국시간 11일 오전 10시40분 현재 5만5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비트코인의 비중이 줄어든 이유는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외 다른 가상화폐에도 그만큼 더 편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비트코인 가격이 비싸 매수 부담이 크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이 알트코인 매수에 나서면서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JP모건은 개인 투자자들은 그만큼 투기적 수익을 빠르게 확정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2017년 말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했다가 개인투자자들 때문에 가격이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트렉의 공동 창업자 니콜라스 콜라스는 "과거 사례를 봤을 때 비트코인 비중이 40%까지 줄면 비트코인 외 가상화폐의 가격이 급격히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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