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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향 찾는 소비자" 롯데百, '니치 향수' 브랜드 확대

최종수정 2021.05.10 07:43 기사입력 2021.05.1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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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 에비뉴엘 니치향수 신규브랜드 트루동 매장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잠실 에비뉴엘 니치향수 신규브랜드 트루동 매장에서 직원이 고객에게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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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치 향수 매출 지난해 21% 신장, 올해 1~4월 61% 증가
이달 30만원대 향수 매출 2배 이상 증가
7일 잠실점 에비뉴엘 향수 매장 면적 2배 늘려, 트루동, 메종21G 등 오픈
15일 영등포점 최신 트렌드 맞춘 비건·친환경 니치 향수 브랜드 도입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롯데백화점은 니치 향수 인기에 따라 향수 매장 면적을 늘리는 한편 새로운 브랜드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마스크 착용이 장기화되면서 메이크업 대신 향기로 개성을 나타내려는 이들이 늘어나고, 해외 여행이 줄어들며 고가 향수 등 나를 위한 소비 아이템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향수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롯데백화점 니치 향수 매출은 전년 대비 21% 신장했으며 올해 1~4월에는 61% 늘었다.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가 선물을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5월1일부터 일주일간 크리드, 트루동, 프레데릭말 등 평균 가격대가 30만원 이상인 니치 향수 판매량이 2배 이상 증가했다.


향은 영상이나 글로 표현되기 어려울 뿐 아니라 같은 향이라도 사람의 체온 등에 따라 조금씩 다르게 발현된다는 특징이 있다. 특히 니치 향수는 20만~40만원대 고가여서 직접 방문해 구입하려는 고객이 많다. 롯데백화점은 이에 따라 고객 발길을 이끄는 신규 니치 향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입점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엔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 총 10개 브랜드, 약 298㎡(약 90평) 규모 니치 향수 존을 선보였다. 관련 매장 면적을 2배 가량 늘렸으며 신규 브랜드도 7개 선보인다. 프랑스 전통 조향사 가문 브랜드 '크리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향초 브랜드 '트루동', 세상 하나뿐인 향수를 제작할 수 있는 '메종 21G', 프랑스 왕실의 우아함을 담은 '퍼퓸드 말리' 등을 만나 볼 수 있다.

오는 15일 영등포점 3층에선 클린·비건뷰티 트렌드에 맞춘 프랑스 비건 니치 퍼퓸인 '르쿠방'과 스타 조향사 쟝 끌로드 엘레나가 조향한 '더 디퍼런트컴퍼니'를 새롭게 선보인다. '더 디퍼런트컴퍼니'는 친환경 정책으로 유명한 브랜드로 전 라인 100㎖ 제품은 리필이 가능하며 유리 보틀은 반영구적으로 재사용 가능하다.


롯데백화점은 이외에도 다양한 니치 향수를 발굴해 본점, 잠실점 등에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올해 오픈 예정인 동탄점에도 다양한 니치 향수를 한자리에서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롯데백화점의 시그니처 향수 조닝 '퍼퓸 아일랜드'를 도입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정수연 치프바이어(선임상품기획자)는 "향수의 본고장이라고 불리는 유럽의 다양한 니치 향수 브랜드를 통해 여행을 가지 못하는 고객들에게 여행의 설렘을 전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개성있는 향수를 선도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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