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람]노원 공공디자인 틀 바꾼 서울과기대 김문정 겸임교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는 지역과 소통을 통해 노원구와 서울과기대의 상생발전을 도모하는 전문가가 있다.
SUDA(조형디자인연구소내 기업) 기획실장과 서울과기대 겸임교원으로 재직 중인 김문정 겸임교수다.
김 교수의 지역과 소통은 자발적인 참여에서 시작됐다. 가장 대표적인 곳인 불암산 힐링타운 내에 위치한 노원정원지원센터다. 본격적인 봄이 시작된 지금 따스한 봄 햇살을 만끽하며 산책을 즐기고 싶어하는 지역 주민에게 마음의 힐링을 선사해주는 곳으로 특히나 요즘 같은 때는 더욱이 필요한 곳이다.
사방이 투명한 유리로 둘러싸여 차도 마시고 불암산 감상도 가능한 그 곳은 '4rest’라는 이름을 가진 카페로 더욱 유명하다.
재능 기부로 그의 손길을 거친 숲속 카페(forest) 네이밍은 지리적인 특성을 반영한 영어단어 발음에서 ‘4’와 동, 서, 남, 북 사방 어디서든 휴식을 취한다는 의미를 연결지어 불암산이라는 지리적인 특성과 쉼의 의미를 담은 이름으로 시각화 했다.
올해 오픈예정인 화랑대역 카페와 박물관에 대한 BI와 기획작업에도 참여, 진행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미 지난 2018년부터 노원 지역의 공공디자인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 캠퍼스타운’사업 실무 진행을 시작으로 ‘노원그린캠퍼스타운사업’ 간사로 사업관련 세부업무와 멘토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공공사업이나 지역의 일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된 계기로 ‘대학 문턱이 너무 높다’는 지역 주민들의 하소연에서 비롯됐다. 그렇게 시작된 지역과 인연은 서울과기대 조형디자인연구소 소장인 서진환 교수를 필두로 ‘서울시 캠퍼스타운’ 거점센터 조성, 공릉동 동산고등학교 힐링갤러리 설치, 추추마켓 기획·운영은 물론 노원 그린 창업아카데미 등 실무 기획 및 진행연구원으로, 노원구청이나 지역주민과 협업을 통해 소통하며 그 재능을 발휘하고 있다.
지역 청년들을 위한 재능기부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해 구청의 청년 거버넌스 지원사업을 조형디자인연구에서 위탁 수행하며 청년 재능공유 사업인 원데이 클래스 35여개 강좌 40여 회 진행, 청년창업 프로젝트 관련 강좌를 10여회 진행했다.
이 위탁사업으로 코로나로 위축돼 있는 지역 청년들에게 새로운 비전과 꿈을 제시하고 지역 상인들과의 협업관계를 구축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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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앞으로도 서울과기대와 지역의 공공사업 협업 제안에 대해 자신의 역량을 발휘 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떤 일이든지 적극 협조할 것”이며 “지역의 공공사업과 중소기업의 소통창구로써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해 앞으로 행보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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