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투기 의혹 전면 차단…동일 인물 단 한명도 없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 들어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차 혁신성장 BIG3 추진회의’에 들어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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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이 제기한 '공직자 투기 의혹'과 관련, 기획재정부가 조사한 결과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를 매입한 직원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곽상도 국민의힘 의원은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광명·시흥 지구 1만5778 필지의 등기부등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직원 9516명의 명단을 대조한 자체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매년 100~300건 수준이던 토지거래는 2015년을 기점으로 2015년 494건, 2016년 440건, 2017년 677건, 2018년 706건, 2019년 524건, 2020년 899건, 2021년 3월 기준 198건 등으로 증가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6년 동안 평균 623건의 거래가 이뤄졌는데, 이는 이전에 비해 2배 이상 거래가 늘어난 것이라는 설명이다.


해당 지역의 필지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은 8768명(국가, 공기업 소유 제외)이었고, 2015년 1월 1일 이후에 신규로 필지를 취득한 사람은 3962명이었다. 이중 부동산투기로 의심할 수 있는 2개 이상의 필지를 취득한 사람은 1066명(26.9%)에 달했다. 특히 2015년 이후 신규 필지 취득자 3962명 중에는 705명이 LH직원과 같은 이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기획재정부 직원 1208명 가운데 236명의 이름이 토지 소유자와 같았고, 2015년 이후 신규 토지 취득자 중에서도 174명의 명단이 중복된다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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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기재부는 "곽 의원실에서 준 명단을 조사한 결과, 이름과 생년월일이 일치하는 직원은 한 명도 없었다"고 밝혔다.


세종 =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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