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안철수·오세훈, 서로 양보했다는데 제자리…유권자 등신으로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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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영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안철수·오세훈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지지부진한 것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20일 진 전 교수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서로 양보를 했다는데 협상은 제자리"라며 "이 사람들이 유권자를 등신으로 아는지"라고 비판했다.

이어 "유선은 오(후보) 측에서 양보했으니 없던 것으로 하고. 경쟁력+적합도, 유선 10%. 안철수가 받기로 한 것으로 안다. '양보'하겠다고 국민 앞에서 약속했으면 잔머리 굴리지 말고 그냥 받을 일"이라고 지적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각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왼쪽)와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 종로구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각 후보자 등록을 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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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19일 오후 두 후보는 기자회견을 열고 이견이 있던 여론조사 방식과 관련해 서로 양보하겠다고 밝혔다. 전날까지만 해도 각자의 입장을 고수하며 평행선을 달리던 두 후보가 모두 한발씩 양보한 것이다.

안 후보는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요구하는 '경쟁력·적합도 조사와 유선전화(집 전화) 조사 비율 10%'를 수용하겠다고 했다. 오 후보 역시 종로구에 있는 서울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가 제안한 무선 100%를 받아들이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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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5일 이전에 단일화를 하기로 합의했다.


최은영 인턴기자 cey12148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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