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수건에 헌혈까지…ESG 경영 속도내는 금융사들
권준학 농협 은행장 탈플라스틱 운동 동참
하나금융그룹은 임직원 자발로 헌혈 운동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금융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올해 핵심 경영기조로 내걸고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ESG 경영을 안착시키기 위해 내부 정비는 물론이고 임직원 모두가 관련된 활동에 나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권준학 NH농협은행 은행장이 탈(脫)플라스틱 실천을 약속하고 사회적 확산을 장려하는 ‘고고챌린지’에 동참했다. 권 은행장은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으로부터 지명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지난달 4일 조명래 환경부 장관으로부터 출발한 ‘고고챌린지’는 국민의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생활 속에서 한 가지 행동을 실천하고, 한 가지 행동을 하지 않는 메시지를 담아 SNS에 게재하고 다음 주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권 은행장은 SNS에 ‘물티슈 사용 줄이고! 손수건, 친환경 물티슈 사용하고!’로 생활 속 작은 실천을 약속하면서 “우리의 생활 속 작은 노력들이 지구를 살리는 에너지가 된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농협은행 직원뿐만 아니라 고객들 모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권 은행장은 다음 챌린지 주자로 전국 교직원 복리증진을 위해 힘쓰고 있는 김상곤 한국교직원공제회 이사장과 모든 학생이 행복한 참교육을 추구하는 이재정 경기도교육청 교육감을 지명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와 원활한 혈액 공급에 보탬이 되고자 하나금융그룹의 각 사옥에서 ‘사랑 나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작년 9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캠페인은 그룹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23일부터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을 시작으로 강남사옥, 여의도 하나금융투자 본사 및 청라 하나금융그룹 통합 데이터센터 총 네 곳에서 3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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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참여자들은 마스크 착용, 발열 검사와 손 소독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시간대 별로 인원을 분산시켜 직원 간 접촉을 최소화하여 채혈을 실시한다. 또한 헌혈 전 전자문진 QR코드를 활용하여 사전 문진을 통해 대기 시간 및 채혈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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