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만명 이하로…5인제한에 설날 귀성·여행객 30%↓
SK텔레콤, 빅데이터 조사 결과
2월 설연휴 여행·귀성객수 960만명
작년 설보다 30.7% 줄어
[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올해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여행객을 포함한 전국 이동량이 30% 이상 줄어 1000만명 밑으로 떨어진 것으로 추정됐다. 강추위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진 데다 5인 이상 집합 제한 명령이 지속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9일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97,4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2.42% 거래량 522,944 전일가 95,1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재평가' 업종 주목…"앤스로픽 20배 대박" SKT, AI 판 까는 통신사들[주末머니] 과기부, 국산 AI반도체 상용화 현장 점검…"시장 확산 지원" SKT, '라이브 투 카트'로 'NAB 쇼' 올해의 제품상 빅데이터 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2월 설 연휴(2월8~14일) 여행 및 귀성객 수는 960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1385만명)보다 30.7% 줄었다. 이는 지난해 9월 추석 감소 폭(-15.5%)에 비해서도 2배가량 높은 수준이다. SK텔레콤 SK텔레콤 close 증권정보 017670 KOSPI 현재가 97,400 전일대비 2,300 등락률 +2.42% 거래량 522,944 전일가 95,1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재평가' 업종 주목…"앤스로픽 20배 대박" SKT, AI 판 까는 통신사들[주末머니] 과기부, 국산 AI반도체 상용화 현장 점검…"시장 확산 지원" SKT, '라이브 투 카트'로 'NAB 쇼' 올해의 제품상 은 1000만여명의 가입자 전국 장단기 이동 행태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전체 인구의 이동 행태를 추정했다.
명절 귀성을 포함한 장거리 여행용 이동량은 확연히 줄었다. 올 설날 여행·귀성지수는 11.7로 전년 설(20.0)보다 41.5%나 급감했다. 이는 평소 다니지 않는 곳으로 장기간 이동한 방문자들의 비율로, 100명 중 42명에서 12명 꼴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제주도 거주자들이 이번 설 연휴 기간 이동이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 지역민이 적극적으로 방역에 협조했으며, 제주 관광 특수로 제주민들의 일손이 부족해 귀성 포기가 늘었을 것이란 관측이다.
설날 연휴 첫날인 11일 서울역에서 귀성객들이 고향으로 가는 열차에 탑승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정부는 코로나19 국내 재확산을 막기 위해 오늘부터 14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내렸다. 직계 가족이라고 하더라도 주소지가 다르면 5명 이상 모일 수 없으며, 위반 시 과태료가 부과된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원본보기 아이콘집앞 슈퍼마켓 방문이나 운동도 일체 삼가는 ‘집콕’족도 늘었다. 이번 설날 외출지수는 30.3으로 작년(41.3) 대비 26.6%나 감소했다. 이는 전 국민이 휴일 일과시간(9~18시) 중 평균 2시간42분동안 외출했다는 뜻이다. 작년에는 3시간42분을 외부에서 보냈다. 지역별 단거리 외출 수요는 대부분 20~30% 이상 감소해 전국적으로 고른 추세를 보였다. 특히 세종시 거주자들이 이번 설 연휴 기간 외출이 33.3% 감소해 감소 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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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풍경이 추석에 비해 급격히 바뀐 데는 정부의 적극적인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주효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귀성객이나 여행객이 많은 수도권에서 다수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고향 부모님이나 친척 방문을 자제한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3사는 스마트폰에 무료 영상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은 무료로 드라마·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주문형비디오(VOD) 할인 서비스를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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