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은희 "여대야소 서울시, 100대 민원 프로젝트로 협치하겠다"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조은희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후보는 여야 협치를 위해 25개구별로 4대 민원을 선정해 '100대 민원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구청장과 시의원 모두 여대야소인 상황을 고려해, 25개구와 서울시 사이의 협력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16일 조 후보는 "취임과 동시에 25개구별로 4대 민원을 선정하여, '100대 민원 프로젝트' 발굴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대 민원은 구청장의 소속 정당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삶과 안전 등에 직결되면서 ▲각 구청 단독 추진 시 한계 정책이나 사업을 대상으로 ▲단순 개발·정비사업은 지양하고 ▲저소득층·소상공인 등 우선 지원의 4대 기준을 통해 선정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선정된 100대 민원 프로젝트에 대한 정기점검 회의를 매월 시장이 직접 주재하고, 시장과 구청장이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공동 점검하는 '100대 민원 프로젝트 보고대회'도 분기마다 추진하며, 긴밀한 추진을 위해 '서울시 본청 조직과 구청 조직'을 한 팀으로 묶은 '정책실명제'를 도입해 본청과 자치구 간 비협조나 행정 공백을 원천 차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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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는 "많은 분들이 이번 4월 보궐선거에서 문재인 정부의 실정과 민주당 10년이 서울을 망쳐왔기에 민주당을 심판하고 야당 후보를 뽑고 싶지만, 서울시의원 109명중 제대로 된 야당은 겨우 6명이고, 구청장도 24명이 모두 여당이라서 새로 선출된 시장이 제대로 일을 할 수 있을지 고민스럽다고 한다"면서 "야당이라고 혹은, 여당이라고 홀대나 특혜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시민의 삶에 플러스 되는 것만 바라보면서 25개 구청장들과 머리를 맞대어 ‘25+1 서울당’이라는 새로운 협치행정 모델로 천만 서울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서울시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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