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외교부는 이문희 북핵외교기획단장이 26일 오후 올렉 부르미스트로프 러시아 외교부 북핵담당특임대사와 한·러 북핵 차석대표 유선협의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지난해 10월29일 한·러 북핵차석대표 유선협의 이후 첫 협의이다.
양측은 북한의 제8차 당대회 등 최근 한반도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진전을 가져오기 위한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단장은 한반도 정세 진전을 위한 러시아의 노력을 평가하고, 보다 심도 있는 협의를 위해 부르미스트로프 대사의 방한을 초청했다.
부르미스트로프 대사는 이 단장의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가급적 조기에 방한할 의사를 피력했다. 이어 향후 한반도 문제 관련 유엔 등 국제무대에서도 지속 협력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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