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올해 마지막 장' 코스피·코스닥 최고치로 장 마감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코스피 2880선 바짝…사상 최고치 또 경신
삼성전자 3.5% 상승 8만1000원으로 장 마감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오는 31일 휴장일을 앞두고 코스피와 코스닥지수가 사상 최고, 연중 최고치로 올해 마지막 장을 끝마쳤다.


올해 증시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올해 증시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AD
원본보기 아이콘


30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8%(52.96포인트) 오른 2873.47로 장을 끝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01%(0.15포인트) 내린 2820.36으로 장을 출발해 약세를 보였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오름세를 이어나갔다. 지수는 직전 최고치인 지난 28일 기록한 2834.59를 넘어서면서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나갔다.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외국인과 기관이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2447억원어치 주식을 샀고 기관도 196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홀로 4920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 가 전일대비 3.45% 오른 8만1000원으로 장을 끝마쳤다. SK하이닉스(2.16%), LG화학(1.35%), 삼성바이오로직스 (0.49%), 네이버(3.36%), 삼성SDI (4.49%) 등도 올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5%(11.01포인트) 오른 968.42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00%(0.03포인트) 내린 957.38로 장을 시작했지만 개인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상승마감했다. 지수는 전일 기록한 직전 연중 고점(957.48)을 경신하며 연중 최고치로 올해 장을 끝마쳤다. 이날 지수를 끌어올린 것은 개인들이다. 개인은 이날 123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58억원, 622억원어치 주식을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와 셀트리온제약 은 각각 전일대비 2.92%, 4.60% 하락했다. 알테오젠 (1.41%), 에이치엘비(1.20%), SK머티리얼즈 (0.79%), 에코프로비엠 (0.65%), 카카오게임즈 (1.21%) 등은 상승했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연말 주식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서 확산세가 종료될 수 있다는 기대감 등 희망적인 요소들이 반영됐다"며 "다음달 코스피는 2650~285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며 지난 2개월간 상승속도를 높인 주도 업종의 향방이 금융시장의 변화를 체크하는데 중요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PICK

  •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