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해양수산기업 75곳에 창업투자 지원…매출 446억원·신규고용 107명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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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해양수산부는 올해 해양수산 분야 우수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유망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해양수산 창업투자 지원사업'으로 75개를 지원해 매출 446억원, 신규 고용창출 107명을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는 해양수산 창업·투자 전담기관인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원장 조승환)을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해 2018년부터 창업기업을 위한 전문 보육프로그램과 사업화 자금 지원, 사업화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투자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예비 창업자나 3년 이하의 창업 초기 기업을 발굴하여 종합 보육을 지원하는 '해양수산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참여한 27개 팀은 신규고용 50명, 투자유치 44억원, 신규 법인 5개사 설립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이 중 쉐코는 해양 기름 유출사고의 92%를 차지하는 소규모 기름 유출사고용 회수 로봇을 개발해 5억3000억원의 투자유치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 창업기업의 시제품 제작과 홍보·마케팅, 해외진출 등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지원'의 수혜기업 18개사는 매출액이 전년 대비 평균 13% 향상됐다. 24명의 신규 고용창출 성과도 거뒀다. 특히 해양 레포츠 업체인 '서브원'은 운동화모양의 스쿠버신발을 만들어 올해 9월 출시한 이후 900세트를 판매하면서 매출 3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30개의 기업이 창업기업의 사업모델 수립과 마케팅 전략 수립 및 중소기업의 재무분석, 투자유치 전략 수립 등에 대해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았다. 이를 통해 수출 10만달러와 지식재산권 창출 및 인증 10여건, 투자유치 54억원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중 친환경 하이브리드 소형 선박을 개발·제조하는 빈센은 투자유치 컨설팅을 지원받아 올해 32억5000만원 규모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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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록 해수부 해양수산과학기술정책과장은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해양수산 기업들의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 분야 창업·투자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욱 많은 해양수산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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