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급여 끝전 모음으로 2억8000만원 기부"
10년간 3만2000여명 참여, 33억원 전달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59,400 전일대비 2,400 등락률 -1.48% 거래량 1,088,761 전일가 161,8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원가율' 쥐어짠 대형 건설사…엇갈린 1Q 실적[부동산AtoZ] "올해만 893% 폭등"…너무 올라 불안한데 더 오른다는 이 주식[주末머니] 사업비 증액 접점 찾은 GTX-C, 현장작업 돌입 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달까지 1년간 임직원들의 급여 끝전을 모아 2억8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건설과 현대종합설계 임직원들은 지난 16일 서울 광화문 정동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간 급여 모금으로 모은 '사랑나눔기금' 약 2억8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행사에는 김준호 현대건설 노조위원장과 안재봉 현대종합설계 팀장,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성금은 향후 현대건설 사업장 인근 국내·외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일 예정이다.
사랑나눔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모금 참여를 바탕으로 지난 2010년 이후 10년째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만2000여명의 임직원이 약 33억원을 모아 지역 사회에 기부했다.
임직원들의 성금은 그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의 다양한 주민시설 및 공공시설 지원사업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구호지원, 종로지역 주거환경 개선 사업, 취약계층 식료품 지원 사업 등으로 사용됐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 한 해 다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쳤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한국경영인증원(KMR)에서 주관하는 '2020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에서 사회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올초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은 대구·경북·부산지역 주민들을 위한 생계지원키트를 플랜코리아를 통해 전달했다. 또한 지난해 현대건설 임직원이 모은 헌혈증 500장도 함께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됐다. 현대건설은 분기마다 헌혈 부족난 해소를 위한 임직원 헌혈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올해는 임직원 357명이 자발적으로 사전 체온검사 등을 거쳐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
건설·토목 등 각 분야 임직원들의 재능을 기부해 청소년 진로 탐색을 돕는 '꿈키움 멘토링 활동'도 7년째 지속 시행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꿈키움멘토링봉사단'은 지난 6년간 1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다.
지난 1월엔 방글라데시 마타바리 항만 부지 조성공사 현장 인근에서 12박13일간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엔 2만5000달러 규모 코로나19 구호물품과 함께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물품(의류, 잡화) 3000점이 이라크 정부 산하 하킴재단과 현대건설 이라크 현장 인근 복지시설로 전달했다.
국내에서도 현대건설은 하남시와 협력해 에너지 소외계층의 노후 건축물 지붕에 차열 페인트를 도색해주는 '쿨루프 하남'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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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등 어려운 시기에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과 참여가 진행됐던 한 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진출 지역의 지역 사회 환원에 앞장서고, 환경·안전 등의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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