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지갑 서비스 첫날부터 오류 발생 "현재 정상화"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카카오가 신분증 등을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지갑' 서비스를 16일 선보인 가운데, 첫날부터 오류가 발생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일부 이용자들에게 오류가 발생했다. 현재 서비스는 대부분 정상화 된 상태다.
이날 이용자들이 카카오톡 더보기 탭에서 지갑 서비스를 설치하기 위한 '안전하고 간편한 지갑을 만들어보세요'를 누르면 오류가 발생했다는 메시지가 뜨거나, 지갑을 만든 뒤에도 '조회 불가' 메시지가 뜨는 현상이 발생했다. 또 아이폰(iOS)사용자들은 아직 카카오톡 지갑을 이용할 수 없었다.
카카오 관계자는 "트래픽이 몰리면서 오류가 발생했다"면서 "현재는 정상화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아이폰 사용과 관련해서는 "애플의 절차 문제가 있어서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톡 지갑은 신분증·자격증·증명서를 카카오톡에서 보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다.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전자출입명부인 QR체크인 ▲모바일 운전면허확인 서비스 ▲산업인력공단이 발급하는 국가기술자격증 등이 담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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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톡 지갑 서비스는 여민수·조수용 공동대표가 지난달 '이프 카카오 2020' 기자간담회에서 공개한 야심작이다. 당시 조 공동대표는 "일상에서 본인을 증명하는 것이 불편한 부분에 주목해 '디지털 신분증'이라는 개념을 생각했다"면서 "나중에는 카카오톡이 실물 지갑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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