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비스포크 가전' 디자인권 68건 확보…독창성 인정받아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32,5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5.44% 거래량 32,920,816 전일가 220,500 2026.05.04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6900도 뚫었다…SK하이닉스, 8%대↑ 반도체주 강세에 아시아 증시 급등…"SK하이닉스 12% 급등" "반도체만 노조냐? 나가겠다" 불만 폭발…열흘간 2500명 탈퇴로 삼성 노조 균열 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가 국내외에서 독창성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13일 한국·미국·유럽·중국·인도 등에서 현재까지 디자인권 94건을 출원해 68건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출원한 26건은 아직 심사 중이다.
비스포크는 분리·교체가 가능한 패널 구조와 전면 패널·도어 프레임이 구별되는 도어 디자인, 제품 높이 및 도어 손잡이 규격화 등을 통해 4도어까지 여러대 붙여 설치해도 일체감을 주는 모듈러(Modular) 디자인 등이 특징이다.
지난해 6월 첫 선을 보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글래스·메탈·페닉스(FENIX) 등 다양한 소재에 국내 최다 색상으로 구성된 총 27종의 도어 패널을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주방 인테리어 등에 맞게 선택하고 추후 교체할 수도 있도록 했다.
특히 비스포크 냉장고는 일반적인 한국 주방 가구장의 깊이인 700㎜에 꼭 맞는 '키친핏(Kitchen Fit)'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해 별도의 공사 없이 ‘빌트인 룩’을 구현할 수 있어 소비자의 인테리어 비용 부담도 덜어 준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냉장고의 모듈러 디자인과 키친핏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 가구장과 냉장고 뒷면 사이에 거리를 많이 띄우지 않아도 제품 성능에 지장을 주지 않는 방열 설계 및 유로 구조,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양옆의 가구장이나 가전에 걸리지 않는 문 열림 각도와 도어 두께 등의 관련 기술 확보를 위해 5년간 연구에 매진했다.
삼성전자는 이 밖에도 도어 패널 교체가 가능한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비스포크 색상을 적용한 인덕션·직화오븐·전자레인지 등 다른 주방가전에 대한 디자인권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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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비스포크 가전은 삼성만의 오리지널리티가 반영된 혁신적인 제품"이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해 비스포크 디자인을 확대 적용하고 더 나아가 비스포크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는데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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