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올해 기업공개(IPO) 시장이 활기를 띤 데에 이어 내년에도 흥행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코스피와 코스닥 신규 상장사(스팩 제외) 65개사의 공모 금액 합계는 현재까지 약 5조640억원이다. 이는 2017년의 공모 금액 8조원 이후 3년 만의 최대 규모다. 연말까지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는 기업들이 더 있어 올해 새로 상장하는 기업의 공모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올해 IPO 시장은 연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충격 여파로 다소 침체됐지만 하반기 들어서 증시 회복과 함께 투자심리가 되살아났다. 상반기 신규 상장사는 12개사로 지난해 상반기(19개사)보다 적었지만, 하반기에는 지금까지 53개사가 상장해 작년 하반기(22개사)의 2배를 넘어섰다.


특히 하반기에 SK바이오팜 SK바이오팜 close 증권정보 326030 KOSPI 현재가 99,200 전일대비 3,400 등락률 -3.31% 거래량 339,409 전일가 102,6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한진칼·HD현대마린솔루션·SK바이오팜, MSCI 한국지수서 제외 SK바이오팜, R&D 세션서 TPD 중심 차세대 파이프라인 전략 공개 "특허·가격으로 글로벌 시장 뚫었다" …K바이오, 선택과 집중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 close 증권정보 293490 KOSDAQ 현재가 10,870 전일대비 30 등락률 +0.28% 거래량 249,018 전일가 10,84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카카오게임즈, 1분기 영업손실 255억원…"신작 기여 제한"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 라인야후측으로 변경...실탄 확보 '총력'(종합) [특징주]카카오게임즈, 라인야후로 매각 소식에 8%대 강세 , 하이브 하이브 close 증권정보 352820 KOSPI 현재가 230,500 전일대비 1,000 등락률 -0.43% 거래량 230,940 전일가 231,5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기회를 살려줄 4배 투자금?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주말엔게임]코웨이는 늘리고 하이브는 줄이고…넷마블의 투자법 'BTS 컴백 효과' 하이브, 1분기 매출 6983억원 사상 최대(종합) 등 대어급 기업이 잇따라 상장하면서 기록적인 공모주 청약 열풍으로도 이어졌다.

내년에도 IPO 시장이 활황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K증권은 내년 상장 예정인 대어급 업체들의 공모 규모를 약 15조원, 예상 시가총액을 약 78조원으로 전망했다.


LG화학의 배터리 사업이 독립한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해 게임업체 크래프톤,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 카카오 계열사인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 핀테크 기업 카카오페이,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등이 내년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한다.


증권가 예상 기업가치는 LG에너지솔루션이 40조~50조원, 크래프톤 20조∼30조원, 카카오뱅크 6조∼40조원, 카카오페이 7조∼10조원, 카카오페이지 2조∼4조원, SK바이오사이언스 3조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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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내년부터 공모주 일반 청약자들에게 배정하는 물량은 현행 20%에서 25∼30% 수준으로 늘어난다. 또 소액 청약자 배려 취지에서 개인 청약자 물량의 절반 이상은 균등 방식으로 배정된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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