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감염 1차위기 지나가…전반적 감소세"(상보)
[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정부는 12일 추석 연휴로 인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차 위기는 지나간 것으로 판단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연휴와 관련해서는 우려했던 만큼의 확진자 수는 나타나고 있지 않아서 비교적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잠복기가 (평균인) 5일보다 더 긴 사례들도 일부 있기 때문에 이번 주까지는 추석 연휴로 인한 여파 등을 계속해서 점검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한글날 연휴로 인한 부분 등도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에 육박한 가운데 정부는 전반적으로 감소 추세라고 분석했다. 윤 반장은 "평상시 월요일보다 확진자 수가 조금 많은 상황이긴 하지만 집단감염 등으로 전날 6000여 건 정도 진단 검사가 이뤄졌다"고 했다.
그는 "하루하루의 상황은 계속해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유지될 가능성이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산발적으로 어떠한 집단감염이 발생하느냐는 부분이 (코로나19 환자 발생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수준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현재 주말 진단 검사량을 평일 수준으로 유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통상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검사 건수 자체가 적은 데다 검체 채취 후 검사 결과가 나오는 데 대개 하루 정도가 걸려서 월요일부터 화요일까지는 신규 확진자 수가 다른 요일에 비해 줄어드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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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반장은 이에 대해 "주말에도 검사 수가 유지될 수 있는 부분을 검토해서 안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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