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박혜상 DG 데뷔 앨범+롯데콘서트홀 단독 리사이틀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소프라노 박혜상(사진)이 세계적인 클래식 레이블 도이치그라모폰(DG)에서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앨범 발매 기념 단독 리사이틀도 갖는다.
박혜상은 지난 5월 DG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그의 데뷔 앨범은 다음달 중 세계 전역에서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단독 리사이틀은 다음달 20일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린다.
박혜상은 글룩의 '오르페오와 에우리디체' 중 '잔인한 순간',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중 '방금 그 노래 소리', 헨델의 '체사레' 중 '저를 가엾게 여기지 않으신다면' 등을 부를 예정이다. 가곡 '시간에 기대어', '연꽃 만나러 가는 바람 같이' 등도 부를 예정이다.
박혜상은 콜로라투라소프라노로 화려한 기교와 방대한 레퍼토리, 뛰어난 연기력과 표현력에다 수려한 외모까지 갖춰 차세대 디바로 주목받고 있다.
박혜상은 서울대와 뉴욕 줄리어드 음악원을 졸업했다. 2015년 플라시도 도밍고가 주최하는 오페랄리아 콩쿠르에서 2위를 차지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2016년 도밍고의 내한공연에서 함께 이중창을 불렀으며 도밍고 영 아티스트 콘서트의 게스트로 초청받아 LA 오페라 하우스 무대에도 섰다. 2014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음악콩쿠르 5위, 2015년 몬트리올 국제 음악콩쿠르 2위에 오르고 최다 관중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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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상은 지난해 영국 글라인드본 오페라 축제에서 '세비야의 이발사'에 주역인 로지나로 출연해 갈채를 받았다. 2020~2021 시즌에는 모든 성악가들의 꿈인 뉴욕 메트 오페라(MET) 데뷔 무대를 앞두고 있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공연이 연기됐다. 박혜상은 '헨젤과 그레텔'의 그레텔, '돈 조반니'의 체를리나 역으로 메트 무대에 주역으로 데뷔할 예정이었다. 박혜상은 올해 초 독일 뮌헨에서 초연한 '마리아 칼라스의 7가지 죽음'에 출연해 호평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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