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국감]北은 우리 공무원 사체 불태웠지만…우리는 61구 돌려줬다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은 통일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인용, 노무현 정부부터 현재까지 사체 61구를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송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밝혔다.
같은 시기 송환한 단순 월경자는 215명이다.
통일부는 해상을 통해 표류된 북한 주민 사체를 발견하면, 북측에 전통문을 통해 통보한 후 대한적십자사의 협조를 받아 사체를 수습하고 관에 안치해 판문점을 통해 북한에 보낸다. 북한 당국도 한국 국민의 사체가 발견될 시 한국 정부와 동일하게 관에 안치한 후 판문점을 통해 보내주고 있다.
북한 주민 사체 인도 시, 북한 당국은 북한 주민임을 나타내는 표식이 분명하지 않으면 인도받기를 거부하나 김일성 휘장(뱃지)이 있을 경우 사체 인도를 적극적으로 요구하며 특히 휘장을 정중히 돌려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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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 의원은 "남북 상호간 인도적 조치로 단순 월경자나 사체 발견 시 판문점을 통해 송환했기 때문에 금번 실종 공무원 해상 사살 및 사체 훼손이 더욱 충격"이라며 "김정은(북한 국무위원장)이 보여온 포악성을 감안하면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대해 최악을 가정한 대응 매뉴얼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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