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안전·효율·정밀’ 앞세워 무인지게차 시장 본격 공략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두산이 스마트팩토리 등 산업현장 자동화·무인화 확산에 맞춰 무인지게차(AGF, Automated Guided Forklift)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두산은 최근 국내 산업현장 20여 곳에 무인지게차 적용을 논의 중이라고 6일 밝혔다. ㈜두산은 지난해 무인지게차(모델명 : BR20SP AGV) 출시와 동시에 제지업체, 글로벌 생활용품업체 등에 공급한 바 있다.
㈜두산의 무인지게차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작업과 정밀한 운전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량에 부착된 5개의 센서로 작업자와 장애물을 신속하게 감지하고 충돌을 방지한다. 또한 원격 관제시스템과 컨트롤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무인지게차의 동선을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다. 충전이 필요할 경우 충전지점으로 자동으로 이동하며 버튼 하나로 유무인 모드를 즉시 전환할 수 있다.
작업장의 지도 값을 입력해 정해진 경로로 운전하도록 하는 슬램(SLAM) 방식과, 레이저로 장애물을 확인하며 주행하는 레이저 내비게이션 방식을 함께 탑재했다. 이를 통해 오차범위 10㎜ 내의 정밀한 운전이 가능하다.
자동 운전이 가능한 무인지게차는 아직 시장이 태동기인 단계지만 스마트 팩토리의 주요 구성 요소 가운데 하나로 주목 받으며 향후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무인지게차 시장은 연평균 8%대로 성장해 2023년에는 27억달러(약 3조원)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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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철 ㈜두산 산업차량BG장(부사장)은 “증가하는 무인지게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판매 중인 입승식 전동 무인지게차 외에도 팔레트 트럭, 전동 카운터 밸런스 등으로 무인 제품 라인업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무인자동화 기술력과 고객 지향적인 연구개발로 글로벌 무인지게차 시장의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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