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주 코로나 일평균 환자수 67명…"거리두기 단계 이번주 결정"(상보)
윤태호 "8월 연휴 이후와 달리 급격한 확산 나타나지 않을 것"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최근 2주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일평균 환자수는 66.5명으로 직전 2주간 일평균 환자수 121명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현재 국내 발생 환자 수는 전국적으로 지속 감소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추석 연휴가 있던 지난 1주는 일평균 57.4명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의 이동자제 권고 등으로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특별대책기간 동안 일평균 이동인원은 작년 추석연휴 대비 19.3% 감소했다. 고속도로의 일평균 교통량은 전년대비 13.8% 감소했으며, 귀성·귀경길 정체는 평상시 주말 수준이었다. 좌석 판매제한 등으로 철도와 고속버스 이용객은 전년대비 각각 57%, 55% 감소했다. 항공이용객은 연휴기간 여행객 증가에 의해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연휴기간 동안 검사량 감소와 전국적인 이동량 증가에 따른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까지는 추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봤다.
윤 반장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의 비율이 19% 내외를 유지하고 있고 병원,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코로나19가 확실한 진정세로 돌아섰다고 평가하기에는 아직 이른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번 추석 연휴기간 전 국민적인 거리두기 노력을 감안할 때 지난 8월 연휴 이후와 달리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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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반장은 "정부는 유행양상과 위험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특별방역기간이 종료된 이후의 거리두기 단계를 어떻게 조정할지 금주 중으로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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