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원격수업 느는데"…관련 교사 연수는 0.1%에 불과
배준영 국민의힘 국회의원 "역량 강화 위한 연수 늘려야"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원격수업이 늘고 있지만 관련 교육을 이수한 교원은 전체의 0.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교육부로부터 '원격수업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현황'과 '전국 수업 교사 현황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올해 교육부는 세차례에 걸쳐 원격수업 관련 연수를 진행했고, 총 4238명이 참가했다. 이는 전국 교사 44만5799명(2019년 4월 기준)의 약 0.1% 수준이다.
배 의원은 특히 전국 교사 중 5명 중 1명이 50대 이상(21.7%)의 고연령이지만 상대적으로 원격수업 역량이 낮은 이들을 위한 연수는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배 의원에 따르면 대부분의 시도에서 30대 교사의 비중이 가장 컸지만, 부산은 50대 교사의 비중이 27.6%로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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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의원은 "교육부가 학교 내에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교원 학습공동체 등에 연수를 떠넘기고 있다"며 "교육부는 시도 교육청이나 학교 자체의 개선 노력에 기댈 것이 아니라 관련 예산을 확대하고 사업을 발굴하는 적극적인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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