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횡단보도 대기선에 LED신호등 매립
등하굣길, 유동인구 많은 횡단보도 20개소에 바닥신호등 설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보행자의 안전한 편의 및 스마트폰을 이용하다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바닥형 보행신호등’ 설치를 추진한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신호대기선 바닥에 기존 보행신호기와 연결된 LED 패널을 매립, 보행자에게 기존 신호등과 같은 신호정보를 제공한다. 신호등이 녹색불로 바뀌면 동시에 LED 패널도 녹색불로 바뀌는 시스템이다.
송파구는 바닥신호등 설치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어린이, 어르신 등 눈높이가 낮은 교통약자들의 보행안전 뿐 아니라 스마트폰에 몰두한 채 도로를 걷는 이른바 스몸비족 학생들의 교통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교통안전시설물 관련 예산 13억 원을 확보, 올해 말까지 지역내 어린이보호구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20개소에 바닥신호등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보행안전에 취약한 어린이 및 스마트폰 이용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송파경찰서와 협의를 거쳐 어린이보호구역 중 초등학교 앞 16개소와 잠실역 및 잠실새내역 등 보행자 밀집지역 4개소를 선정, 총 44개 바닥신호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또 시설물의 성능을 높이고 고장률을 낮추기 위해 기존의 보행신호등 중 노후 신호제어기 13개를 우선 교체, 올 12월까지 전체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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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지역내 어린이보호구역 및 보행밀집지역에 바닥형 보행신호등 뿐 아니라 다양한 교통안전시설물을 설치 및 확충, 보행자가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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