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37주년 기념식서 '제2창업' 선언…"미래 에너지시장 리더십 확보"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창립 3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하는 모습.(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채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창립 37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하는 모습.(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미래 에너지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해 제2창업을 선언한다."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 close 증권정보 036460 KOSPI 현재가 37,3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1.63% 거래량 317,411 전일가 36,7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한국가스공사, 긴호흡의 접근 필요" [클릭 e종목]"한국가스공사, 쉽지 않을 배당 확대" [특징주]상법 개정에 요금 오를까…한전·가스공사 강세 는 18일 창립 37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공사는 과감한 사업 패러다임 전환을 해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 사업자로 거듭나려 한다.


구체적으로 ▲사업 구조를 공급 중심에서 수요 개발 중심으로 전환 ▲천연가스뿐 아니라 수소를 포함한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등을 한다.

이날 공사는 에너지 전환을 이끌고 미래 에너지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4가지 실천과제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알렸다.


우선 수소사업을 바탕으로 수소 기반의 친환경 신에너지기업으로 전환한다. 화석연료 기반의 자원 개발 기업이란 정체성을 확 바꾼다.


공사는 지난해 7월 채희봉 사장 취임 후 수소 전담 조직을 '처' 단위로 확대 개편했다. 밖으로는 정부로부터 수소 유통 전담 기관으로 선정됐다. 채 사장은 수소경제위원회 민간위원으로 위촉돼 수소정책 논의에 참여할 기회를 잡았다.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10,000 전일대비 64,000 등락률 +9.91% 거래량 4,051,665 전일가 646,00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현대차 70만원 돌파…사상 처음 코스피,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7800선 회복 현대차·기아, 올해 하반기 광주서 자율주행 실증사업 착수 그룹과 함께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현장공급(On-site)과 중앙공급(Off-site)형 충전소와 거점형 생산기지 구축 등을 통해 수소 네트워크망을 구축하고 있다.


'그린 뉴딜 비전'을 발표해 친환경 수소 기업 전환, 세계적인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대규모 그린수소 생산 및 국내도입 추진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지난 37년간의 천연가스 노하우를 살려 그린에너지 사업 간 융복합을 해 새로운 수익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액화천연가스(LNG) 벙커링, LNG 화물차, LNG 냉열 사업에서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천연가스 산업과 시너지 효과가 크고 친환경 기조에도 맞아 새로 떠오르는 사업들이다.


채 사장 부임 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 온 '베트남 Gas to Power 사업'에서 낸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LNG 조달-플랜트 건설·운영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동반 진출을 이끌 계획이다. 이를 통해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난다.


아울러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해외 사업을 재편한다.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조정해 사업 리스크를 최소화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저유가 상황에서 해외 우량자산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인수해 해외자산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에 도입되는 천연가스의 도입단가를 낮춰 안정적이고 저렴한 천연가스를 공급해 공기업로서의 소명을 다하려 한다.


고객 수요 중심의 마케팅을 활성화하고 막힘 없이 천연가스를 공급할 수 있도록 안전한 설비운영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다.


공사는 개별요금제를 정착시키고 있고, 상당한 규모의 개별요금제 계약에서도 진척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고객에 저렴한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수요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해 신뢰를 쌓아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다져나갈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도 추진할 방침이다. 효율적인 설비운영과 안전문화 정착, 설비 운영분야에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설비체계 구축 등을 한다.

AD

채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추진과제를 모두 반영해 'KOGAS 2030 비전'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전통적인 LNG사업에서 벗어나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 융복합 사업 등을 추진해 공사를 보다 강하고 미래지향적인 회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