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연휴·무더위에 지난주 해수욕장 방문객 늘어…이용 자제 당부"
해수욕장 이용객 통계
17일 기준 방문객 2504만명…전주보다 5%P↑
[세종=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정부가 해수욕장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수도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전국으로의 확산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해양수산부가 지난 17일 기준으로 집계한 해수욕장 이용객 통계에 따르면 전국 251개 해수욕장의 전체 방문객 수는 전년 동기(6387만명)의 39.2% 수준인 2504만명(누적)으로 나타났다. 사흘간의 연휴와 무더운 날씨로 인해 지난주보다 약 5%포인트 증가했다.
대형해수욕장의 방문객은 5493만명에서 올해 1962만 명으로 64.3%가 감소했다. 중형과 소형해수욕장 방문객은 전년 대비 49.5%, 17.6% 감소하는 데 그쳤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서울·경기 지역에 이어 부산시와 인천시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상향조정했다. 인천광역시 11개 해수욕장은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샤워시설과 파라솔 임대 및 물품 대여 등을 중단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자체적으로 거리두기를 상향 조정한 부산광역시의 해수욕장 7곳은 방역관리와 계도활동을 실시하면서 오는 31일(광안리는 30일)까지 예정대로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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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형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관은 "수도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고, 전국으로의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국민들의 해수욕장 방문 자제를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해수욕장을 방문하더라도 코로나19 전파 우려가 높은 물놀이 활동이나 샤워장 이용, 밀집한 장소 방문은 피하고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꼭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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