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브럼스 “코로나 누적 확진자 98명… 상황 심각”
주한미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중 74명이 해외 입국자
[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20일 해외에서 입국한 주한미군의 잇따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입국 이후 엄격한 검역ㆍ방역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미군 라디오방송인 AFN에 출연해 "매우 매우 심각하게 보고 있지만, 엄격한 통제 조치가 시행 중이므로 모두가 안심해도 된다"며 "이러한 조치는 매우 효과적이고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한미군 입국자는 한국 시민과의 불필요한 접촉을 하지 않고, 엄격히 통제된다"며 "주한미군은 완벽하지 않지만, 효과적인 통제 조치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한미군 확진은 한국으로 입국한 전체 확진자 중 작은 비율을 차지한다"며 "지난 60일 동안 해외 입국 주한미군의 코로나19 확진은 전체 해외 입국 확진의 8%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공식적으로 주한미군 누적 확진자도 공개했다. 그동안 주한미군은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이를 대외적으로 공개했지만, 누적 확진자 수는 공개한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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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럼스 사령관에 따르면 주한미군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98명이며, 이 중 74명이 해외 입국자다. 지난 4월 중순 이후 주한미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해외 입국자이지만, 미군은 입국 후 검역이 엄격하다는 입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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