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코리아나 주가가 상승세다. 콩제비꽃에서 탈모 치료 성분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가 나오자 제비꽃 조성물 관련 특허가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투자심리가 쏠린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10시37분 기준 코리아나 주가는 전날 보다 9.85% 오른 5680원을 기록했다. 콩제비꽃에서 탈모 치료 성분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제주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콩제비꽃 추출물이 모발 성장과 탈모 억제에 효과를 보이는 것을 확인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고 15일 밝혔다. 험용 쥐에서 머리카락을 자라게하는 세포인 모유두세포를 추출한 후 콩제비꽃 추출물을 주입해 이 추출물이 탈모 억제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제비꽃과에 속하는 콩제비꽃은 산과 들의 습한 곳에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경기도와 강원도, 제주도 등 전국에서 자생한다.
앞서 코리아나는 2017년 11월6일 리보핵산 및 제비꽃 추출물을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을 취득한 바 있다. 제비꽃 추출물을 함유하는 제형에서는 항노화 활성 및 미백 활성이 우수한 마이크로 리보핵산의 안정성을 높여줌으로써 마이크로 리보핵산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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