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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1년여만에…다시 문 연 佛 파리 노트르담성당 광장

최종수정 2020.06.01 14:52 기사입력 2020.06.0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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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앞 광장이 지난해 4월 15일 대형 화재 이후 처음으로 1년여 만인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대중들에게 재개장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노트르담 대성당 측은 이날 광장을 둘러싼 높은 철제 장벽을 제거하고 광장을 방문객들에게 열게 됐다고 밝혔다. 이 광장은 지난해 4월 15일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가 발생한 이후 폐쇄됐다. 당시 성당 지붕과 골조에 쓰인 300t 규모의 납이 녹아내리면서 시민들의 납 중독 우려가 제기돼 수차례 청소 작업이 진행됐다.

마스크를 착용한 안 이달고 파리시장은 성당 주임신부 패트릭 쇼베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 대성당이 오늘 '부활'한 것과 다름없다면서 개장을 축하했다. 그는 그러면서 "노트르담은 파리의 영혼이며 여러분에게 감동을 주는 데 실패하지 않는 곳"이라고 소개했다.


다만 성당 전면과 아치형 출입구를 둘러싼 방호벽은 여전히 남아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봉쇄령이 해제되면서 복구작업은 그동안 중단됐었던 만큼 다소 예상보다 시일이 더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성당 내로는 들어갈 수 없지만 대중들은 광장에서 성당을 볼 수 있게 됐다.


AFP는 성당은 최소 2024년까지 폐쇄를 유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실제 복구공사가 녹아 뒤엉킨 금속 비계를 제거하고 임시 지붕을 설치하는 제반 작업이 끝나는 내년에야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AFP는 설명했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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