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26일(현지시간) 직원들의 재택근무 지원을 위해 "최대 1000달러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고 CNBC방송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은 오는 6월6일부터 사무실 출근을 재개하기로 했다. 다만 출근 인원은 사무실 정원의 10%로 제한한다. 향후 점진적인 사무실 재가동 계획은 공중보건 당국의 가이드라인을 따를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은 모든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명한 최초의 회사 중 하나로 꼽힌다.
피차이 CEO는 구글 블로그를 통해 "사무실로 돌아오길 원하는 구글인들에게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위생지침이 지켜질 수 있도록 철저한 보건 및 안전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사무실은 여러분이 떠날때와는 다르게 느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직원들에게 지급하는 1000달러는 재택근무에 필요한 장비 및 사무용품 구매비용 명목으로 제공된다.
피차이 CEO는 9월께에는 사무실 정원의 최대 30%가 채워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도 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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