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가운데)이 23일 육상자위대가 시즈오카현 히가시후지연습장에서 진행한 '후지종합화력연습'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가운데)이 23일 육상자위대가 시즈오카현 히가시후지연습장에서 진행한 '후지종합화력연습'을 참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일본 육상자위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일본 내 최대 규모의 실탄 사격 훈련인 '후지(富士)종합화력연습'을 강행했다.


23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육상자위대는 이날 시즈오카(靜岡)현 히가시후지(東富士)연습장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郞) 방위상이 참석한 가운데 예정대로 이 훈련을 했다.

다만 올해 훈련에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일반 관람객을 초청하지 않았다. 또 상륙작전 전문 부대인 수륙기동단과 공수부대인 제1공정단은 다른 현(縣) 지역에 주둔해 직접 참여하지 않고 영상만 소개됐다.


교도통신은 1966년 일반 관람객을 초청하기 시작한 이후 관람객 없이 치러진 것은 종합연습 자체가 열리지 않았던 1979년 이후 2번째라며, 지난해는 2만여명의 일반 관람객이 연습 장면을 지켜봤다고 전했다.

올해 훈련은 시즈오카와 가나가와(神奈川)현에 주둔한 육상자위대원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참가 대원이 지난해 2600명에서 1800명으로 규모가 줄었다.


지난해에는 참가 대원과 별도로 신참 대원 약 4000명이 연수 목적으로 참관토록 했으나 올해는 인근 부대원 1000명으로 참관을 제한했다.


나머지 약 3000명은 각지의 주둔지 등에서 인터넷 중계로 훈련 상황을 지켜보도록 했다.


이번 연습은 외딴 섬이 공격당한 상황을 가정해 치러졌다. 전차·장갑차 약 30대, 대포 약 40문이 동원됐고, 실탄은 19t(약 40억원어치)이 사용됐다.

AD

한편 육상자위대는 이 연습을 매년 8월 하순 실시하다가 올해는 7월 시작될 예정이었던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고려해 일정을 앞당겼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