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물량 감소…르노삼성 부산공장, 이번주 3일만 가동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수출 물량 감소로 생산 조절을 위한 단축근무에 들어간다.
르노삼성차는 이번주 21일과 22일 이틀간, 다음주는 금요일인 29일 부산공장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공장을 느슨하게 운영하기 보다 집중 근무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한 차원"이라며 "6월부터는 정상 근무를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장공장의 휴무는 지난주 노사간 협의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휴무의 이유는 수출물량 감소와 일부 부품 수급차질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 부산공장은 닛산 로그를 위탁받아 연간 10만대를 생산해 왔었다. 하지만 이 계약이 지난 3월 끝나면서 수출물량이 크게 감소 했었던 상황이었다. 닛산 로그는 부산공장의 지난해 수출 77%를 담당했었던 주력 모델이었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3월 출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XM3에 기대를 걸고 있다. XM3는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도 출시 직후 두달 간 1만1914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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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닛산 로그의 위탁 종료로 지난달 수출 물량이 전년 같은 달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2000여대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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