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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이 올해 1~3월의 최종 손익이 1조4381억엔(약 16조53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투자 사업 부진이 큰 영향을 주면서 일본 기업 사상 분기 기준 최악의 적자 규모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소프트뱅크그룹은 이날 2020년 3월기 연결 결산(국제회계기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니혼게이자이는 이 기업의 최종 적자 규모가 동일본 대지진 당시인 2011년 1~3월 도쿄전력홀딩스의 실적인 1조3872억엔을 넘어섰다고 니혼게이자이는 전했다.

소프트뱅크그룹의 2019회계연도(2019년 4월~2020년 3월) 적자는 9615억엔에 달했다. 교도통신은 소프트뱅크의 이 기간 적자가 창사 이래 최대 규모라고 전했다. 3월 결산 법인인 소프트뱅크는 2018회계연도에 1조4111억엔 흑자를 기록했었다.


매출은 전기대비 2% 증가한 6조1850억엔이었으며 영업이익은 1조3646억엔의 적자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2020회계연도(2020년 4월~2021년 3월)의 연결 실적 전망은 발표하지 않았다. 배당에 대해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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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소프트뱅크는 마윈 중국 알리바바그룹 창업자 겸 전회장이 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알리바바 회장직에서 물러난 마 전 회장이 퇴임을 하겠다는 의사를 고려한 것으로 알리바바와의 관계에는 전혀 영향이 없다고 소프트뱅크 측은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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