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기업 사내벤처 20여개 중 처음 8000만원 매출달성…"올해 2년차 맞아 억대 매출"

사진제공=강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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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강원랜드 강원랜드 close 증권정보 035250 KOSPI 현재가 15,650 전일대비 230 등락률 -1.45% 거래량 674,340 전일가 15,88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강원랜드, 하이원 워터월드 재개장…"VR 슬라이드 무료" 강원랜드, 주당 950원 현금 배당 결정 [클릭 e종목]"강원랜드, 인건비 탓 어닝쇼크…성장동력 유효" 는 사내벤처인 '애플체인'이 국내 공기업 사내벤처 20여개사 중 처음으로 매출을 내기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그린 뉴딜' 시대를 맞아 한국형 친환경 퍼머컬처로서 농가의 생산성을 높이려 한다.


강원랜드는 지난 2018년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의 사내벤처제도를 받아들여 5100여명이 넘는 임직원들의 현장 사업 아이템 발굴 공모 워크숍을 했다.

소셜컨설팅그룹(SCG)의 도움 아래 자연치유명상 등 26건의 사내벤처 아이템이 도출됐고, 지역공헌형 친환경 퍼머컬처 사내벤처인 애플체인이 선정됐다.


강원랜드에 따르면 애플체인은 국내 공기업 사내벤처 20여개 중 처음으로 만 1년이 지난 지금 8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4월부터 연말까지 누적 1억7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유통커머스 기반의 사업모델을 확보하지 않은 대다수의 스타트업들은 예비창업 2년 차에 1000만원의 매출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다 많다"고 설명했다.


애플체인은 수요 시장을 구조적으로 설계해 맞춤형 사업모델을 개발했다.


국내 초고령 농가 트렌드, 자연주의 트렌드, 무농약 자연농법 트렌드, 시티 가드닝 트렌드, 반귀촌 반귀농 트렌드, 실내 조경 트렌드, 자연학습장 트렌드, 그린 도시재생 트렌드 등을 지속적으로 도출했다.


이에 맞춰 시범 운영한 퍼머컬처 농장의 각종 노하우를 고도화해 한국의 기후 조건 등에 맞는 최적의 모델을 내재화했다.


자료=강원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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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벤처 초기부터 지식경영전략을 수립해 디테일한 전문성을 축적했다. 그 결과 대한민국 가든, 플라워, 주택 3대 잡지에 연간 전문칼럼을 기고하는 계약을 맺고, 매출 창출 및 콘텐츠 제공 서비스를 했다.


한국 최초로 '키친 가든' 컨셉을 고안했다. '키친 가든 아카데미'를 기획 진행했고, 경향하우징페어 등 박람회에서 200여명이 넘는 잠재 고객들을 대상으로 특강, 자체 일일 교실 등을 운영해 고객을 확보했다.


이태원 정원 소유 주택의 키친 가든 등 각 지역의 트렌드를 잘 살린 성공 사례도 여럿 만들어냈다.


연세대 주거환경학과와 공동사업을 해 지역 시니어들이 직접 참여하고 재배하는 사계절 무탄소 키친가든이 조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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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체인 대표인 이진호 팀장은 "사내벤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새로운 혁신의 첨병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그린 뉴딜' 시대의 대표적인 혁신 기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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