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출처=미국 국립보건원 홈페이지/www.NIH.g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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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이탈리아 연구진들이 비만인 사람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걸릴 경우 일반인 보다 자가격리기간을 2배 이상 늘려야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영국과 독일 연구진들도 비만환자들이 코로나19 감염에 더욱 취약하며, 중증환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포브스지에 의하면 밀라노 과학연구소와 이탈리아 과학기술연구소가 함께 진행한 연구에 의하면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비만인 사람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일반인에 비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체내 더 장기간 머물며, 더 오랫동안 타인에게 전염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비만인 환자들은 체내에서 바이러스에 대한 반역반응을 생성하는데도 일반인보다 더 오래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해당 연구팀은 비만인 환자들의 경우 일반 환자보다 코로나19 감염 후 자가격리기간을 2배 이상인 최소 28일로 늘려야한다고 주장했다. 전파력 유지기간이 길 뿐 아니라 면역체계 형성이 일반 환자에 비해 오래걸리는만큼, 기존 14일 격리기간으로는 항체 형성이 어렵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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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영국과 독일 연구진도 비만 환자가 일반 환자에 비해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팀은 42만8000여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BMI가 높을수록 코로나19 중증 환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독일 당뇨 연구센터 연구팀도 비만인 사람은 코로나19로 인해 중증 폐렴이 발병할 위험이 일반인 대비 142% 높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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