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장학금으로 꿈 이룬 신입 약사 ‘첫 월급’ 기부 화제
조은이 전남대학교병원 약사…200만 원 장학재단 전달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고향의 장학금으로 약사의 꿈을 이룬 전남대학교병원의 신입 약사가 첫 월급을 고향 장학재단에 기부해 화제다.
주인공은 전남 강진 출신의 조은이 약사다.
그는 지난 1일 강진군민장학재단(이사장 이승옥)에 장학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
조 약사는 강진여중·담양창평고를 졸업하고 약사를 목표로 대학에 진학해 강진군민장학재단으로부터 6년간 600만 원의 장학금을 받으며 꿈을 키웠다.
덕성여대 휴학 중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에 합격해 전남대약학대학으로 편입했으며, 지난 2월 졸업과 동시에 전남대병원 약제부에서 근무하고 있다.
강진군 작천면장인 조 약사의 아버지를 비롯해 어머니·오빠 등 가족 모두가 기부문화 확산 캠페인인 ‘1인1계좌 갖기 운동’도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달부터 장학재단에 월 1만 원씩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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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약사는 “어릴 적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해 준 것에 대해 보답하고, 후배들에게도 계속 이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와 배움을 통해 환자를 위하고, 국민의 건강 증진에 도움이 되는 훌륭한 약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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