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디지털 전환 가속화 앞세워 1분기 '상대적 선방'
디지털 부분은 매출총이익 비중이 41%로 전분기 대비 2%p 확대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제일기획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앞세워 1분기 실적을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 현대차증권에 따르면 제일기획 제일기획 close 증권정보 030000 KOSPI 현재가 18,800 전일대비 170 등락률 -0.90% 거래량 469,883 전일가 18,970 2026.05.13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전자, 호암재단에 38억원 기부…기부금 총액은 50억원 제일기획, AI 배너 광고 자동화 솔루션 '베리에이드' 도입 [클릭e종목]“제일기획, 주주환원 측면 강한 투자 포인트” 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6812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16.1%, 영업이익은 5.2% 줄어든 수치다.
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캡티브 광고주의 물량 증가효과로 매출총이익은 전년보다 6.9% 늘어난 584억원을 나타냈다. 연결 자회사는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 성장했으나 중국 등의 부진 영향으로 인해 매출총이익은 전년 대비 0.4% 성장한 1987억원이었다.
황성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1분기 실적은 상대적으로 선방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전반적으로 소비와 광고경기에 부정적인 환경이 이어졌으나, 리테일 및 프로모션의 축소분을 디지털 광고로의 전환을 통해 상쇄시켰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디지털은 매출총이익 비중이 41%로 전분기 대비 2%포인트 확대됐다. 펑타이, TBG 등 주요 디지털 자회사가 역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주요 광고주 중심의 디지털 마케팅 전환 가속화로 전분기보다 10% 성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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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은 그 동안 캡티브를 대상으로 닷컴(.com) 및 이커머스(e-Commerce) 등 디지털 내에서도 성장하는 분야에 대한 대응을 해왔고, 올해 1분기 기준 매출총이익 대비 디지털 비중은 41%까지 확대했다"며 "코로나19 이후에도 비대면(언택트) 시대는 지속되고 기업의 마케팅은 디지털 위주로 바뀔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에, 오히려 코로나19 상황이 중장기적으로 제일기획에게는 기회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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