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고강도 원가절감 추진"…포스코, 올해 영업이익률 8%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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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최정우 포스코 회장(사진)이 27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 여건 변화에 따라 비상대응체계를 확보하고 고강도 대책을 시행하겠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확산에 따른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주총에서 "2020년에는 보호무역주의 지속, 철강 수요 회복 지연,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으로 어려움이 가중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올 한 해 경영 환경 극복을 위해 고강도 원가 절감을 추진하고 전사적 기술 혁신, 미래 성장 제품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최고의 수익성을 유지해나가겠다"며 "신성장 분야에서는 아르헨티나 염호 개발 등 모빌리티 시대에 주목받을 수 있는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2차 소재 관련 인력을 확충하고 차세대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포스코는 최근 개최한 비상경영 회의에서 올해 영업이익률 목표 하향 등 경영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경영진은 올해 영업이익률(별도 기준) 목표를 지난해보다 0.5%포인트 낮춘 8.0%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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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는 한때 영업이익률이 15%를 넘었으나 2010년 이후 전방 산업 경기 둔화로 영업이익률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는 비용 감축과 함께 WTP(월드톱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확대해 수익성을 방어할 계획이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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