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워터프런트 1-2공구 지방재정투자심사 통과…2023년 완공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송도국제도시 호수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의 1단계 2공구 공사가 2022년 시작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국제도시 워터프런트 1-2공구(9.4㎞) 조성사업이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1-2공구 실시설계를 내년 말까지 마치고 2022년 착공,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인천경제청은 앞서 지난해 4월 워터프런트 조성사업 첫 단계로 1-1공구(1㎞)를 착공해 순조롭게 추진 중이다.
워터프런트 2단계(5.7㎞) 사업은 정부 공유수면 매립기본계획 반영, 타당성 조사, 지방재정투자심사 등을 거쳐 2024년 착공해 2027년 완공 예정이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1-2공구 조성사업의 실시설계 과정에서 관계전문가 및 지역주민들과 충분한 협의를 거쳐 워터프런트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송도 워터프런트는 현재 물고기가 살 수 없고 여름철 악취가 심한 송도국제도시 북측 수로를 포함해 송도를 둘러싼 수로와 호수의 수질을 개선하고 홍수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탈리아 베네치아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같은 아름답고 낭만이 넘치는 '물의 도시'를 만든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구상이다.
워터프런트는 전체 길이 16㎞, 폭 40∼300m 규모로 총 사업비 6215억원이 투입된다.
인천경제청은 송도 워터프런트를 'ㄷ'자 형태로 조성하고, 나머지 송도 11공구 수로(4.98㎞)가 2023년까지 별도로 건설되면 서로 연결해 'ㅁ'자 형태를 완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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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이 완료되면 송도국제도시에는 바다의 정취를 즐길 수 있는 인공해변과 서해의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해변 산책로, 요트를 타고 인천 앞바다 섬으로 나갈 수 있는 마리나 시설 등이 들어선다. 인공수로에는 수질 유지를 위해 바닷물을 순환시키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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